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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설사를 하므로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공급이 중요하고, 이틀 이상 설사를 하면 식중독이 아닌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급성장염일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2024년 벌써부터 식중독 관련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다양한 식중독균들이 엄청난 속도로 번식하는데요, 오늘은 식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여름철 배가 부글부글 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보인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음식을 통해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물질이 인체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식중독균 특징 및 증상

 여러 식중독균이 있지만 대표적인 균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균 특징 증상
포도상구균 식품에 제일 많은 식중독균 구토, 설사
병원성 대장균  오염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비브리오균 굴/조개/생선회 등 날것에 있는 균 심한 복통, 설사, 미열, 구토
리스테리아균 쇠고기/닭고기/달걀등에 있는 균 근육통, 구토, 설사, 경련
살모넬라균 상한 닭고기/달걀에 있는 균 복통, 설사, 구토, 발
장티푸스 티푸스균에 감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 40’C 이상 고열, 두통, 설사
노로바이러스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거나 요리사의 오염된 손으로 조리하면 발생 구토, 오한, 복통, 설사

식중독 증상


식중독 치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식중독 치료 방법 알려 드립니다.

1. 충분한 물 마시기
구토나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하고 전해질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끓인 물에 타서 마시거나 포카리스웨트 등 이온 음료도 좋습니다.

2. 기름기 없는 음식 먹기
설사가 조금 줄었다면 미음 또는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 먼저 드셔야 합니다. 이때도 물을 많이 마셔줘야 탈수를 예방합니다.

3. 병원에 가기
설사나 구토가 심해 음식이나 물을 제대로 드실 수 없는 경우 병원에서 수액 처방을 받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변을 보거나 열이 높다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4. 지사제 함부로 먹지 않기
구토는 위장 안에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므로 설사가 심하다고 집에서 지사제를 드시면 장내 독소나 세균 배출이 늦어져 회복이 늦어지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식중독 예방

1. 양이 많아 남거나 조리해도 상하기 쉬운 음식은 한 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한다.

2. 음식은 반드시 10분 이상 끓여서 먹고,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을 섞지 않는다.

3. 행주와 도마는 끓는 물에 자주 소독이나 세척한다.

4.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데워서 먹고, 남은 음식은 버린다.

5. 칼과 도마는 채소용과 고기/생선용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씻은 후 닦아서 말린다.

6. 채소/과일은 식초를 한 두방에 떨어뜨린 물에 5분 이상 담가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다.

7.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식중독 정보

실시간으로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중독 예측지도 공유합니다.

식중독 예측지도


식중독 예측지도 바로가기
 

결론

물이나 음식 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퍼지는 식중독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최대한 번식을 억제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식재료는 익혀 먹고 1시간 이상 상온에 있었던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을 자극하는 맵거나 짜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생과일, 커피,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식중독 없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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