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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속에서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한 사투를 그렸다.
시즌 2 이후 2024년 여름에 돌아올 예정이었던 스위트홈 시즌3이 드디어 6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공개되기 전, 랜선으로 미리 만나보시죠!
스위트홈 시즌 1 & 시즌 2 간략 줄거리
인간이 괴물로 변한 세상에서 사방은 공포로 휩싸이고 그린홈의 소수의 생존자들은 끝까지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스위트홈 시즌 3 등장인물
송강(차현수 역) : 그린홈의 은둔형 외톨이. 평범했던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재난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실험체가 되기로 한 소년.
이진욱(편상욱 역) :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에게 정의명이 상욱의 몸과 얼굴로 다시 깨어난다.
이시영(서이경 역) :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이경은 본부에 특수 감염인이 있다는 말을 엿듣고 남편인 상원을 찾아 밤섬으로 간다.
고민시(이은유 역) :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둔 은혁의 동생. 그림홈을 탈출할 때 은혁의 마지막을 못 본 은유는 은혁을 찾는 일에만 열심이다.
박규영(윤지수 역) : 은혁에게 은유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고, 꼭 지키고 싶다.
오정세(임박사 역) :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인지 광기인지 여러 등급의 괴물에게 온갖 실험을 한다.
유오성(탁인환 역) : 까마귀 부대의 상사로 스타디움 인원을 통솔한다. 냉철한 면모 뒤에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김무열(김영후 역) : 까마귀부대의 부지휘관. 부대원들에 대한 책임과 감정이 가족 같다.
진영(박찬영 역) : 까마귀 부대의 이병. 처음부터 돌발 행동을 하는 은유가 걱정된다.
시즌1 연장선에서 현수는 실험을 당하고 스스로 버리려고 했던 자기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그 능력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가 없어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 선한 의지로 더욱 큰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분량이 적어 호불호가 뚜렷하게 나뉘기도 했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3에서는 현수의 완벽한 활약으로 선한 의지가 어떻게 인간을 구할 수 있는지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잠깐 현수의 존재를 숨기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일부러 분량을 적게 담아냈다는 인터뷰 기사가 있습니다.
더불어 시즌3에서 인물들이 서로 많이 만나서 시즌2의 매듭이나 풀리지 않았던 갈등도 풀어지고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론
시즌1을 만들 때는 시즌 2, 3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안 하고 열린 결말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시즌3은 완벽한 완결이라니 한편으로 시원하고 한편으로는 아쉽습니다. 괴물과 인간의 사투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6월 14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시죠!
출처 : 넷플릭스